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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기차역 (骨の駅) - 다니야마 히로코 (谷山浩子) 본문

취미/Music

뼈의 기차역 (骨の駅) - 다니야마 히로코 (谷山浩子)

달의눈물 2013. 9. 21. 23:13

이 노래는 한 4년 전 쯤에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듣게 된 노래인데, 기묘한 느낌의 가사와 멜로디 때문에 메모를 해 두었다가 이번에 정리하면서 발굴해 낸 노래입니다.

 

 

 

이전에 '디지불'이라는 블로그에서 번역해둔 가사입니다.

산골의 작은 기차역에 닿으면 파란 공기를 보아요
파란 공기는 해골이 좋아 당신의 뼈를 먹어 버려요
파란 공기는 뼈다귀가 좋아 당신의 목숨을 먹어 버려요

산골의 작은 기차역에 닿으면 컴컴한 초록을 보아요
컴컴한 초록은 해골이 좋아 당신의 뼈를 핥아서 녹여 버려요
컴컴한 초록은 뼈다귀가 좋아 당신의 목숨을 핥아 녹여요 (너무 맛있어~)

잊고 있던 어릴 적 신사 숲의 그늘 속에서 약속한 것은 없나요?
생각나지 않은 것은 없나요?
오면 안돼요 뼈의 기차역 잊고 있던 뼈의 기차역
빨아당기는 낡은 힘에

산골의 작은 기차역에 닿으면 들여다 보면 안돼요
눈을 꼭 감고 얼른 그 역을 지나갈 때까지 참고 있어요
산기슭으로 나있는 오솔길을 홈에 내려서 비틀 비틀 걸어가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