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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딸기 마시마로 본문

취미/Others

[애니] 딸기 마시마로

달의눈물 2007. 2. 6. 01:16

ICHIGO MASHIMARO


'딸기 마시마로'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딸기- X(딸기 100%나 PJ 딸기(?!!) 같은) 의 제목을 가진 평범한 만화.
평범한 소녀들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만화 /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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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들...



캐릭터들의 연령은 12~13세. 초등학교 5학년에서 6학년의 나이대.
어떻게 생각하면 '로리타 컴플렉스' 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만화... 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편안한 느낌을 주는, 네 명의 어린이들과 한 명의 큰 누님간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 한 지루한 일상이지만
독특한 양념같은 이들 각자의 개성이 녹아들어서, 평범하지 않은 즐거운 일상생활이 펼쳐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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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ue Itoh


맏언니격인 '노부에'

나이에 걸맞디 않게 골초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다.
문고판에서는 고등학생으로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으로는 대학생으로 나오게 된다.
아무래도 고등학생이 담배를 피는, 게다가 '골초'인 설정 자체가 어린이들의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은 누구라도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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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Itoh


평범한 것이 특징인 '치카'

요리도 잘하고 친구같지 않은(?) 친구도 잘 챙기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아후.. 아주 내 스탈이야~!!!
착한 동생에 좋은 친구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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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u Matsuoka


정말 제대로 골때리는 캐릭터인 '미우'

정말 어떻게 이런 캐릭터를 표현해 낼 수 있는지...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에 감탄할 따름이다.
정말 성가시게 느껴지는 초등학생, 개념도 없고. (하지만 어느 정도 세상 물정에 대해서는 잘 아는 모양이다)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정말 충동적으로 화면에 손이 날아갈 뻔 했다. - ㅅ- ^
하지만 진실은 떠들석한 만큼 외로움도 많이 타는 소녀... 이지만
그 에피소드가 너무 일찍 소개되어 버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후반부에서는 얄밉게 나와버린다.
하지만 뭐, 이 아이가 없다면 '딸기 마시마로'라는 애니가 존재할 수 없겠지?

이 애니메이션 보면서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이라고 하면..
바로 이 미우가 맞아서 넘어지는 장면. (맞는 장면은 보여주지 않지만 마치 뒷통수를 강하게 강타당한 다음 앞으로 고꾸라진 듯한 모습은 이 애니메이션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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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미우가 없으면 스토리 진행이 안된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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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uri Sakuragi


가장 '모에' 한 이미지를 가진 '마츠리'
안경 미소녀에다가 누구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선지... 애니 2화 쯤엔 고양이귀에 꼬리까지 달고 ~냥 의 말투까지 쓴다 -ㅅ-; 분명 가장 아저씨 같은 이미지의 '노부에'의 취향에 길들여져가고 있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 -_-;; 이런 이벤트가 없으면 '노부에'의 이미지는 그냥 평범한 여대생에 불과하겠지만, '마츠리'와의 이벤트에 의해 '노부에'는 극중에서 '오야지' - '번역해 놓은 캡션 상에는 할아버지라고 해 놨지만 아저씨라는 어감이 더 어울릴 지도 모르겠다.' 가 되어버리고 만다.
분명 귀엽긴 한데, 별로 현실적이지 못하다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다. '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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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Coppola


'아나 코폴라'
얘는 외국인이라는 설정으로 나오지만, 모국어도 못하고 오히려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 같은 설정으로 나오게 되는 재미있는 캐릭터다.
'마츠리'와 같은 나이지만 무언가 좀 더 세상에 대해 많이 알고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캐릭터. (혹은 '마츠리'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어려보여서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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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평소 이런 식으로 놀고 있다. -ㅅ-


주말에 한참 몸도 안좋고 할 때, 심심한 찰나에 본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애니메이션 구성력이라든지, 하드웨어적인 기술 자체도 엄청 깔끔하고 수준이 높았다. (잘 만든 애니라는 소리;;) 원작의 초반에는 약간 지루하지만 점점 지날수록 캐릭터들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적절한 구성법도 비슷한 것 같았고, 문고판에서 느낄 수 없는 이런 저런 느낌을 잘 살려준, 수작이라고 평가하고 싶은 애니메이션이다.

일단 평점을 주자면
☆ x 8 / 10 점 만점
정도랄까?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강한(?) 점이자 취약점은...
남자 캐릭터의 등장이 극히 드물다는것인데
70은 족히 넘어보이는 할아버지 한 분이 등장하시고
마츠리와 아나와 동급생인 '사사즈카'라는 남학생
그리고 5학년 담임 정도일까?

항상 복도에 나가 서 있으라는 말에 나가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던 비운의 남학생, '사사즈카'
문고판에서는 끝까지 아무 말도 없이 나가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결국 애니판에서는 마지막에 선생님에게 멋지게 '싫어요' 한마디를 날려, 오히려 선생님이 밖에 나가있게 만든... 꽤 멋진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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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낄낄낄!!!


아.. 너무너무 웃긴데, 너무너무 불쌍한 것같다.
처음엔 '사사즈카'의 너무나 당연한 '이의제기'에 발끈해서 서있으라고 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가면 갈수록 담임의 당연한 대사로 자리잡게 된, '서 있어.'

딸기 마시마로에서 정말 재미있게 웃을 수 있었던 장면은
미우의 앞으로 처박히는(?) 장면의 반복과, 사사즈카의 '서 있어'라는 씬의 반복..
정말 이런 점은 최고다. ㅠ_ㅠ乃


나멋대로 리뷰를 마치면서...

항상 추가로 덧붙이는 High Quality의 짤방들. (대부분 바탕화면 월페이퍼로 쓸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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