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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식당] 라마&바바나 - 인도식 퓨전 요리 본문

음식

[대구-식당] 라마&바바나 - 인도식 퓨전 요리

달의눈물 2008. 10. 14. 09:43
요새들어 발걸음이 잦아진 음식점입니다.

언젠가 제대로 된 카레를 한번 먹고 나서 카레를 찾기 위해 인도식 음식점을 많이 찾아다녔었는데...

보통 일본의 블록카레를 쓴.. 뭐 그렇게 까지 특이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맛밖에 안나오더군요.

찾다보니 이제부터 설명하게 될 음식점도 찾게 되었고

카레 자체는 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만, 그 외에 소소한 먹거리가 많아서

기억속에 남기기 위해 이렇게 블로깅을 합니다.

사진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조금 가져왔습니다. (라마 & 바바나)



간판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만, 2층인데다 모퉁이에 있어 간판을 잘 못 보고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렇게 많이 헤메다가 결국 못먹고 돌아선 적이 있었죠. ㅠ_ㅠ
자세한 약도는 아래에 그려드리겠습니다.




인테리어는 윗 사진과 같이 되어있어요. 그렇게까지 좌석이 많진 않습니다.
운좋게도 제가 간 날은 대부분 '점심'때 쯤이어서 자리를 쉽게 얻을 수 있었는데
주말이나 저녁 타임에는 조금 신경써서 일찍 간다던지 예약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홈페이지에 가보면 인터넷 예약 메뉴가 있습니다. 이용하시면 좋을꺼예요.




음식을 만드는 주방과 서빙홀입니다.
점심 일찍 방문하면 홀에서 채소를 다듬고 있는 정겨운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_-ㅋ)
조금 이르다면 채소 다듬는 모습에 '어? 내가 좀 일찍 왔나' 라고 생각해서 발걸음을 돌릴수도 있는데..
이건 낚시고..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ㅋ (여기 낚인 1명 있습니다. 털썩)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입니다.
'나시고렝'이라는 녀석과
'인디쉬림프샐러드'란 녀석입니다.

우선 인디쉬림프샐러드는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나 만족스러운데다 큼직큼직한 치즈덩어리들도 맘에 들고
여튼 꼭 시켜야 할 메뉴 중 하나인 것 같군요.

나시고렝은 2~3명 정도가 먹으면 좋은데, 커다란 만두피? 같은 것 안에 커리향 요리가 채워져 있습니다.
해산물의 비린 맛이 나지 잘 느껴지지 않고, 안쪽에 치즈도 잔뜩 들어서 부드럽고 약간 매콤한 그런 풍미가 납니다.

그 외에 간단하게 '피자' 종류도 괜찮고 - Thin 계열입니다.
모듬쌈을 드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전 주로 위의 두 메뉴와 피자 혹은 커리밥 하나를 시킵니다. 이러면 보통 3만원 초반대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메뉴 3개라서 그렇게 비싸다? 혹은 싸다? 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가끔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도 모르게 먹다만 나오는 것 보다 조금 분위기를 즐기면서, 이런 요리를 천천히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후식으로 나오는 '라씨'도 멋집니다.

조금 사양하고 싶은 메뉴도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그렇게 많이 시켜보진 않았지만, 치킨 커리는 좀 매워요. 그리고 조금 평범한 맛. 좀 더 새로운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가격에 다른 요리를 주문한다던지...) 기본적으로 커리밥 혹은 난 자체가 조금 평범해서, 다른 요리에 도전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미고랭은 커리 스파게티라고 할 수 있는데, 매콤하지만 뭐랄까.. 조금 특이한 맛이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비리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다른 메뉴와 섞어먹기엔 좋다고 생각되진 않고, 계열을 맞춰서 먹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홈페이지의 메뉴 보다는 가격이 1000~2000원 정도 올랐으니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 여성분들이 음식을 맘에 들어하신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참고 하시는게 좋겠죠!?!?

마지막으로 약도입니다.


약도는 이렇게 되어 있고...
통신골목의 제일 끝에 있습니다.
젤 끝에서 갤러리 존 쪽으로 가는 골목 바로 모퉁이에 있어서 그냥 넘어가기 쉽습니다. 조심하세요!


모두 맛있는 식사 하시길!!

꼬르륵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