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추천할 만하다고 기억이 남아있는 건 설명을 조금 오래 할께요. 그렇지 않고, 그냥 볼만하다 싶은건 간략히!
1. 엑셀사가 (Excel Saga)
과거 풋 고딩시절, 애니가 뭐고 컴퓨터로 애니를 볼 수 있는지도 잘 몰랐던 그런 시절, 거의 처음으로 접한 애니였어요. 독설 및 독특하고 황당한 유머로 재미있게 보았죠.. 후에 후속작 비슷한게 나왔는데, 코바야시? 란 성우가 맡았던 뭐 그런 애니가 있었죠.. ㅋ 아.. 푸니푸니 포에미란 애니에요 ぷにぷに ポエミ!
지금은 그 기분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꼭 봐둬도 좋을만한, 꽤 좋은 코믹 애니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봐서 그런 인상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겠지만요.. ㅋ
2. 핸드 메이드 메이 (Hand M.A.I.D MAY)
이건 좀 할렘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손바닥만한 로봇 메이드가 집에 들어오면서 생긴 일 같은걸 그린거였어요.
2기 3기.. 도 있었던 듯한 느낌이었는데, 1기만 재미있게 봤었던 것 같구요...
그 시절 참신한 발상 같은게 재미있어서 잘 봤다고 생각된 애니입니다.
3. 아키하바라 전뇌조 (Cyber Team in Akihabara)
アキハバラ電脳組 뭐 이런것도 있었어요.
나름 재미있게 본 듯..
4. 오미시 마법극장 Risky & Safety
Omishi Magical Theater Risky & Safety 이거 꽤 수작인 것 같은데
カウボーイビバップ 남들 많이 본다면 절대 안보는 그런 습성이 있어서, 끝까지 안보던 애니였는데..
역시 장난 아닌 애니였습니다. (승리의 썬라이즈!!)
애니 내용도 내용이지만.. - 약간 어두운 성인 만화 풍
음악이 너무 멋졌고, 따로 OST만 모아 들으며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때가 있었죠 ㅋ
정말 눈물을 질질 흘리면서 봤던 회심의 애니. 꼭 보셔야 합니다. 다만 나이가 좀 든 상태에서.. ㅋ
좀 슬프거든요 -_-;
12. 슬레이어즈 시리즈
Slayers スレイヤズ 이것도 더빙판이 더 맘에 들었었습니다.
최덕희 님이 리나 역을 맡으셨죠.. (아직도 이름 기억하네;;) 방송사 여러군데서 방송해줬었는데 저는 SBS 판이 젤 맘에 들었어요 특히 가우리 (카우링) 씨의 목소리가 젤 어울려서 ㅋ; SBS 판을 구해보시는 걸 추천하고.. 음
그리고 최근 나온 Revolution은 영 보기 힘들더군요. 예전만큼 못한 재미 밑 스토리 어귀가 잘 안맞네요 Try 밑 Next를 보시는게 맞겠군요.. 후후 더빙판을 정말 질질 짜면서 봤으므로! 추천합니다. ㅋ
13. 엘프사냥꾼
those who hunt elves エルフを狩るモノたち 이거 아시는 분 손!!
정말 재미있는 개그 만화입니다.
만화책은 아직도 나오고 있나본데,
이거 정말 우리나라에 제대로 정발 해 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어요.
첨엔 제목 이상해서 안보려고 했다가,
어쩌다 손 대버리고 밤을 새버렸습니다. 후후;;
정말정말!! 웃기고 재미있었던 애니. 강추!!
14.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天空のエスカフロ-ネ 애니는 지겨워서? 잘 안봤습니다만...
음악 하나는 정말 예술입니다. ㅋ
승리의 Kanno Yoko!!
승리의 Kanno Yoko!!
승리의 Kanno Yoko!!
승리의 Kanno Yoko!!
15. 기동천사 Angelic layer
機動天使 エンジェリックレイヤ 이건 뭐 격투 비슷한 컨셉으로...
무슨 작은 인형을 조정하면서 싸우던
그런 애니였지 싶은데
나름 재미있게 봤던 것 같군요..
ㅋ 귀엽지 않나요.. -->
16.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맑은 뒤 흐림)
ジャングルはいつもハレのちグゥ 재미있어요. ㅋ
우리나라 판도 있었는데 저는 원판을 봤었죠.
적절하게 웃기고 특이한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
약간 아스트랄한 애니였습니다. 추천!
17. 나지카 전격작전 (19)
ナジカ電擊作戰 Nazica's Mission 이건 주위 친구들이 보자고 해서 봤는데..
과다한 노출을 제외하더라도!!! 볼만한 애니였습니다. ㅋ
인터넷 찾아보니 판치라 애니라고 나와있군요.
흠.. 맞는 말입니다. -_-ㅋ
유사작으로 '아이카'라는 것도 있었어요. ㅋ;;
18. 후르츠 바스켓
フルツバスケット 이건.. 중학생의 풋 가슴을 막 흔들어버린...
언제나 학교 갔다 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 애니를 보면서 질질 눈물을 흘리고 따뜻해진 가슴을 부여잡고 뒹굴게 했던 멋진 애니였어요..
순정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라고 할 정도로 (순정만화 안좋아 한답니다만..!) 멋지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애니였습니다. 이렇게 순정만화를 재미있게 본 적은 없었다.. 라고 말할 정도 ㅋ 음악도 너무 듣기 좋았는데... 이거 부르신 분이 몇년 전 돌아가셨다고 하더군요... 쯥
17. 마호로 매틱
まほろまてぃっく 앤딩 송이 너무 경쾌한, 그리고 엑스트라 3인의 춤이 너무 귀여웠던.. 야한건 안되요라고 외치던..
그런 것들이 기억에 남던 애니였어요.
2기는 좀 괴상하게 끝난 느낌이 있었지만..
꽤 재미있고 감동? 적이었어요. 음.. 그렇죠. 물론 노출도 있었지만..
컨셉 자체가 야한건 안되요!! 라는 거여서 ㅋㅋ 적당히 즐기며 봤습니다. (퍽퍽)
18. 란마 1/2
らんま1/2 역시.. TV판에 현혹되어 무시하기 쉬운 명작.
이거 정말 명작입니다. 왠만하면 100화 넘어가는 애니는 손 안대는데.. 이녀석은 저를 고3때 수능 잘 못치고(?) 우울해 있을 때 기분을 끌어올려 줬지요. 국내판은 너무 삭제한 것이 많아서... (더빙은 좋지만!!!)
원판을 감상하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ㅋ
애니 - 만화책 콤보라면 1주 이상은 손 때실 수 없을겝니다. 후후
19. 하나우쿄 메이드대
花右京 メイド隊 Hanaukyo Maid Team 이건 뭔가요!!! 라고 말하셔야 하는 애니.. =_=
이건 정말 할 말 없는 하렘물입니다만..
그 시절 이런 애니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퍽퍽)
나름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느낌은 마호로 매틱과 비슷했던 기억이...
한두 명이 나와서 주인공을 즐겁게 해 주는 수준이
아닌.. 거의 군단 급이 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지금 생각하면 조금 씁쓸한 설정이긴 합니다만 ㅋ;
나름 남자의 로망이라면 로망이랄까요;;;
어릴때야 볼 거리 위주라서 보긴 봤지만
이제 나이 들고..
이런거 보기엔 좀 유치하단 생각이 조금씩 듭니다.
헐헐
시간 남을 때 보세욤.
20. 작은 눈의 술사 슈가
Tiny Snow Fairy Sugar, ちっちゃな雪使いシュガ 요건 얼마전에 TV에서 방영한 것 같은데..
작은 눈의 요정 슈가 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군요.
애니 원판으로 봤을 때도 재미있었으니.. ㅋ
상당히 불쌍하고 귀여웠던 소녀의 이야기로 기억합니다만 자세한 건 잘 -_-ㅋ 기억이 안나네요.
정령들이랑 교감하고 어쩌고 했던 스토리였지 싶은데
근데.. 재미있었어요. 특이한 머리 장식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마치 빵 같은 모양의...)
21. 전영소녀 (비디오걸)
電影少女, Video Girl 이건 성인 컨셉으로 방영된 것 같은데..
굉장히 감동적이고 따뜻한 애니였습니다.
발상 자체야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흔한 스토리 중 하나겠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멋진 애니였습니다.
꼭 봐야 할 애니 중 하나. ㅋ
그림체를 보면 아시겠지만,
방영 된 지 조금~ 오래되었습니다.
22. 오렌지로드
きまぐれオレンジ☆ロード, Orange road 이때 쯤 옛 애니 보기.. 바람이 불었나보네요.
이것도 되게 이름 많이 들어 본 그런 작품인데...
역시 명작이라고 불릴 만한.. 그런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재미있게 봤어요.
그림체가 옛날 풍이라서 조금 익숙하지 않았지만, 애당초 무언가 즐기는 것에 마음을 움직이는 어떤 스토리만 있어도 상관없잖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