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맛집] 댐 근처 “산수갑산”

1. 위치정보 및 연락처 / 음식점 전경

Tel) 054-858-3293

Tip) 안동 댐 근처, 월영교 가는 길 전에 바로 보이는 큰 갈림길이 있습니다.
      댐 방향 말고 언덕 쪽으로 가는 길로 차를 돌려서 쭉 가다 보면 올라가는 도로 우측 편에 삼수갑산이라는 음식점이 보입니다.
      간판이 꽤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체 주차장이 꽤 큽니다.
    위치가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차를 타지 않으면 가기가 힘든 곳입니다.

 

2. 메뉴

☞ 1마리로 분량은 3인분 정도입니다. 1인당 15,000~20,000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메뉴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호불호를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영업시간

☞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단, 가능하면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문 즉시 꿩을 바로 잡아 준다고 하기 때문에 가서 주문하면 많이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식사하러 가기 1시간 ~ 1시간 반 정도 전에는 미리 전화해서 주문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음식 정보

 

☞ 기본적인 상차림 입니다. 특별히 밑반찬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식사할 때 쯤 제공됩니다.)
    주문한 메뉴는 꿩 샤브샤브 입니다.

☞ 샤브샤브용 채소입니다. 파, 쑥갓, 버섯 등이 나왔습니다. 필요하면 더 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 기본적인 양념장입니다. 꿩 고기를 찍어먹을 간장 양념 및 간단하게 찍어먹을 수 있는 마늘/고추가 같이 나왔습니다.

☞ 꿩으로 우려낸 육수에 채소들을 풍덩...

☞ 포를 뜬 꿩 고기입니다. 갓 잡아서 포를 떠 온 것이라서 매우 신선합니다.
    날로 먹을 수는 없고, 육수에 살짝 익혀서 먹도록 합니다.

☞ 색이 앞의 사진과 약간 다릅니다. 다른 부위의 살입니다. (정확한 부위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일행이 주문한 분량은 꿩 1.5 마리였습니다. 크게 두 접시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양은 매우 충분했습니다.

☞ 살짝 데쳐서 채소와 함께 올려놓은 모습. 살이 매우 야들야들하고 부드럽습니다. 닭의 맛과는 다르고, 오히려 쇠고기의 느낌이 조금 나는 것 같습니다.

☞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나서 가져다 준 꿩 매운탕(?). 꿩 뼈로 육수를 내려서 매콤하게 끓여낸 탕입니다.
    국물이 개운하고 시원했습니다.
    이 탕과 함께 각각 밥 1공기, 간단한 밑반찬이 제공되면서 식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5. 평가

2015.04.22 방문.
개인적으로는 크게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나이 있으신 분들은 좋아하실 법 한 메뉴입니다.
흔히 먹기 힘든 꿩요리라는 점도 특이하며, 꿩을 주문 즉시 바로 잡아서 요리한다는 점도 매우 좋습니다.
다만 위치가 너무 시내와 멀어서 먹으러 가기가 조금 불편하고, 조리 준비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몸보신을 하고 싶다면 이 집을 찾아와서 먹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감기에 좋다고 합니다...)
올해 복날에는 삼계탕 대신 꿩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해 주는 곳 입니다.
한번 쯤 가보실 만 합니다.

☞ 다시 와서 먹을 수 있을 만 한가? Yes

☞ 위생 상태는 괜찮은가? Yes

☞ 접근성이 좋은가? No

☞ 전문성 or 다양성을 만족하는가? Yes

☞ 간이 과하거나 싱겁지는 않은가? Yes

☞ 재료가 신선한가? Yes

☞ 가격이 적당한가? No

☞ 음식이 빨리 준비되는가? No (선주문 필수)

☞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가? (룸 유무 및 소음 등) Yes

☞ 다른 사람들도 맛있다고 공감하는가? Yes (특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좋아하심)

▶ 총점 7/10